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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원 활동 콘텐츠

전시

«신성희: 붙이고, 꿰매고, 묶다» 전시
전시 «신성희: 붙이고, 꿰매고, 묶다» 전시

파리 시립 세르누치 아시아 박물관은 2026년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신성희(1948 2009)의 작업 세계를 조명하는 전시 « 신성희: 붙이고, 꿰매고, 묶다 »를 개최한다. 신성희는 1980년부터 2009년 타계할 때까지 프랑스에서 활동하며 한·불 문화 교류에 기여한 주요 인물로, 한국 단색화와 프랑스 현대미술의 맥락을 넘나들며 독자적인 회화 세계를 구축했다. 이번 전시의 제목인 ‘붙이고, 꿰매고, 묶다’는 그의 작업 방식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작가는 회화를 하나의 완결된 평면으로 보지 않고, 캔버스를 붙이고 천을 꿰매며 매듭짓는 과정을 통해 화면을 해체하고 다시 구성했다. 트롱프뢰유, 콜라주, 바느질, 매듭 등의 기법을 활용해 회화의 물질성과 구조를 드러내며 그 가능성을 확장했다. 이러한 작업은 1970년대 한국 단색화와 프랑스 쉬포르 쉬르파스(Supports-Surfaces) 운동이 제기한 ‘회화에 대한 근본적 질문’과 맞닿아 있다. 그는 회화의 본질에 대한 문제를 공유하면서도 전통적 회화의 정의를 부정하기보다, 해체와 재구성을 통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조형 언어를 발전시켰다. 파리 시립 세르누치 아시아 박물관 회화실 내 박인경 작가 작품 전시 (2026년 2월 3일부터 5월 17일까지) 파리 시립 세르누치 아시아 미술관은 100세를 맞은 박인경(1926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최근 10년간 제작된 회화 13점을 중심으로 수묵과 색채가 어우러진 조형 세계를 두 단계로 나누어 소개한다. 전시 초반에는 박인경 작가의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핵심 요소인 ’글씨(쓰기)’와 ’먹의 번짐’ 사이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보여준다. 이어 3월 10일부터는 구상과 추상을 넘나드는 독창적인 색채의 향연을 조명한다. 자세한 내용은 파리 시립 세르누치 아시아 박물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www.cernuschi.paris.fr

프로젝션 맵핑 전시 «한국의 색, 한국 현대미술을 조명하다»
전시 프로젝션 맵핑 전시 «한국의 색, 한국 현대미술을 조명하다»

진 마이어슨 « 일생에 단 한 번 » 주프랑스한국문화원은 « 한국의 색, 한국 현대미술을 조명하다 » 특별전의 일환으로 진 마이어슨(Jin Meyerson)의 디지털 예술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몰입형 전시를 선보인다. 인천에서 태어나 현재 서울에서 활동 중인 진 마이어슨(Jin Meyerson, 1972)은 2000년대 뉴욕의 화단에서 소멸되어가던 현대 회화의 부흥을 이끌며 주목받았다. 사진이나 실제 피사체 대신 디지털 및 가상 원자료를 사용하는 ‘Frontier Optics’의 초기 채택자인 마이어슨은 무작위화 소프트웨어 효과와 이미지 편집 기술을 전통 회화에 적용시켜, 구상과 추상을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언어를 창조한다. 그의 작업은 이주, 한인 디아스포라, 트라우마와 화해 등을 탐구하며, 역사와 오늘날 회화의 역할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문화원 오디토리움에서 선보이는 실감 영상 « 일생에 단 한 번(Once in a Lifetime) »은 2023년 울산시립미술관에서 개최된 작가의 25주년 회고전을 위해 제작된 작품이다. 300여 점의 회화 작품이 데이터로 환원되었고 인공지능 학습 알고리즘에 입력되어, ‘사랑’, ‘상실’, ‘화해’, ‘죽음’ 등의 키워드 프롬프트에 따라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했다. 작업속에서 LIDAR(광파감지 및 거리측정 레이더) 스캔과 비디오 작업, AI 생성 결과물이 어우러져, 과거와 현재, 미래가 얽혀 있는 가상의 입체 공간을 구성한다. 인간의 무의식과 기계 인공지능의 메커니즘을 마주하게 하는 « 일생에 단 한 번(Once in a Lifetime) »은 기억과 시간,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회화 가능성을 탐구하고자 한다. 전시 프리 오프닝: 10월 24, 25일

한국의 색, 한국 현대미술을 조명하다
전시 한국의 색, 한국 현대미술을 조명하다

« 한국의 색, 한국 현대미술을 조명하다 » 특별전 임시 휴관 안내 주프랑스한국문화원에서 개최중인 « 한국의 색, 한국 현대미술을 조명하다 » 특별전은 전시장 기술·보안 공사로 인하여 2026.2.23(월) 2026.2.28(토) 까지 운영이 중단됩니다. 관람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 동기간 3층 열람실에서 진행중인 문학 전시 « 말할 수 있는 힘 »는 정상 관람 가능합니다. 색은 우리 삶과 밀접한 연관을 지니면서 시대와 문화에 따라 그 상징이나 의미가 다르게 나타난다. 우리의 전통적인 다섯 가지 색 청-적-황-백-흑색은 음양오행설을 따라 한국인의 역사와 문화 속에 깊이 뿌리내린 독창적인 미학을 형성했다. 예술에 있어서도 색은 단순한 형식적 요소를 넘어 집단적 상상력과 전통적 상징 체계, 다양한 문화적 해석을 잇는 의미의 매개체로 기능하며 과거와 현재를 연결한다. 주프랑스한국문화원은 2026년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 현대미술의 정체성을 조명하는 « 한국의 색 »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후 한국 동시대미술을 대표하는 34인 작가들의 1980년대에서 2020년대에 이르는 주요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회화, 조각, 사진, 설치, 디지털 아트 등을 아우르는 폭넓은 스펙트럼을 통해 한국 색채 미학의 흐름을 조명한다. 이는 시대를 초월하는 미학적 기준으로 작품을 바라보고, 동시대적 과제를 새롭게 성찰하여 미래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장을 마련한다. 독창적인 예술 세계로 미술사에 중요한 자취를 남긴 이응노, 김창열, 서세옥, 박서보, 하종현 등 한국 미술의 거장과 더불어, 동시대에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이수경, 김윤철, 아니카 이와 현대미술계가 주목하는 한국의 젊은 작가들의 다채롭고 생동감 넘치는 색채로 시선을 사로잡는 작품들이 소개된다. 이와 같이 다양한 세대와 매체가 교차하는 «한국의 색» 특별전은 색이라는 보편적 언어를 통해 문화적 기억을 전하는 동시에 오늘의 현실을 비추고 다가올 미래의 윤곽을 그릴 수 있도록 안내한다. «한국의 색» 특별전 일환 4면 매핑 미디어아트 전시 또한 2025년 10월 24일-25일, 12월15일-2026년 2월 21일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작가 구본창, 권옥연, 김기린, 김수연, 김윤철, 김창열, 김택상, 헬레나 파라다 김, 진 마이어슨, 무나씨, 박서보, 박인경, 배헤윰, 서세옥, 신건우, 신경미, 신승백 김용훈, 우한나, 유귀미, 유영국, 유지수, 이강소, 이배, 이수경, 아니카 이, 이안리, 이응노, 장광범, 전현선, 정희민, 채성필, 제시 천, 하종현, 한상아

콘서트/공연

판소리와 함께하는 주말, 한국의 소리
콘서트/공연 판소리와 함께하는 주말, 한국의 소리

국립 기메 동양 박물관에서 한국 전통 예술인 판소리를 깊이 있게 조명하는 특별한 주말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판소리는 소리꾼의 목소리와 북장단, 그리고 부채 하나만으로 풍부한 서사와 감정을 그려내는 독창적인 예술로 18세기 조선에서 태동하여 대한민국 국가무형유산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행사의 시작인 금요일에는 소리꾼 정유숙이 판소리 다섯 마당 중 하나인 춘향가를 무대에 올린다. 춘향가는 지고지순한 사랑과 믿음, 정의의 서사가 응축된 판소리의 정수로, 특유의 섬세한 성음과 극적인 전개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토요일에는 판소리를 다각도에서 입체적으로 살펴보는 시간이 이어진다. 먼저 강연과 공연이 결합된 형식으로 판소리의 역사와 미학을 짚어본 뒤, 한국 영화계의 거장 임권택 감독의 영화 ‘춘향뎐’을 상영한다. 일요일에는 다섯 마당 중 또 다른 대표작인 ‘흥보가’를 프랑스어 각색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 두 명의 배우가 들려주는 이 무대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선량한 흥보와 욕심 많은 놀보 형제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생동감 있게 풀어낸다. 본 행사는 제14회 K-VOX 페스티벌과의 협력으로 개최된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 기메 동양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www.guimet.fr

제 8회 숨 국제 무용페스티벌
콘서트/공연 제 8회 숨 국제 무용페스티벌

오는 4월 16일부터 3일간 제8회 숨 국제무용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숨’은 코리아 댄스 어브로드(Korea Dance Abroad)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과 프랑스 예술가 간의 교류를 촉진하는 무용 축제이다. 본 행사는 공연과 공동 창작 레지던시를 중심으로 양국 안무가들이 서로의 예술적 언어를 탐색하고, 이를 공동 창작 작품으로 확장하는 데 목적을 둔다. 행사 기간 동안 총 8개의 공연이 선보여질 예정이며, 그중에는 올해 예술 레지던시를 통해 탄생한 한–불 공동 창작 작품도 포함된다. 이 작품은 ‘보이지 않는 경계(Frontière invisible)’를 주제로, 두 문화가 만나는 지점에서 형성되는 감각과 사유를 무대 위에 풀어낸다. 또한 토요일에는 일반 관객을 위한 마스터클래스가 진행되어 한국 전통무용과 현대무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같은 날 저녁에는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콘서트가 마련되어, 양국 간 오랜 우호와 문화 교류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4월 16일 목요일 NOX, Léa Vinette The Moment My Heart Nearly Stopped, 배진호 POSTPONED, 서정빈 Taepyeongmu, 박미영 한–불 안무 프로젝트 Passages, Anne-Sophie Lancelin, 김선영, 안제현 4월 17일 금요일 L’Étau, Anne-Sophie Lancelin L’Instant fugace, 김선영, 안제현, 허나영, 함세윤 POSTPONED, 서정빈 Dansim, 김회정 한–불 안무 프로젝트 Passages, Léa Vinette, 배진호 4월 18일 토요일 Master Classes (Micadanses – Paris) 전통무용: 김선영 현대무용: 배진호 춤과 음악, 경계를 넘어서 –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콘서트 음악: 허나영, 변애영, 지효원 안무: 김선영, 박미영, 김회정 자세한 정보는 숨 국제무용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www.festivalsoum.com

음악으로 듣는 한국 이야기 «두 세계 사이에서»
콘서트/공연 음악으로 듣는 한국 이야기 «두 세계 사이에서»

어린이 축제 일환 피아니스트 리디 솔로몬과 함께 한국 전통 이야기와 프랑스 클래식이 어우러진 서정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프랑스와 한국, 두 뿌리를 지닌 아티스트 리디 솔로몬은 음악을 통해 두 세계의 언어와 정서를 연결하며, 아이들에게 시간과 문화를 넘나드는 특별한 여정을 선사한다. 공연은 「반짝반짝 작은 별」의 원곡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모차르트의 「환상곡 라 단조」와 프랑스 민요 「아! 엄마한테 말할게요 (Ah ! vous dirai-je, maman)」로 문을 연다. 두 곡은 프랑스어와 한국어로 차례로 소개되며, 언어와 문화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넘나드는 경험을 선사한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효녀 심청의 이야기를 담은 한국 전통 설화 심청전이 피아노 연주와 함께 펼쳐진다. 앞이 보이지 않는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헌신하는 딸 심청의 여정은 섬세한 선율을 통해 따뜻한 감동으로 관객의 마음을 물들인다. 피아니스트이자 배우인 리디 솔로몬은 프랑스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두 문화를 아우르는 음악 세계를 펼치고 있다. 2세에 피아노를 시작해 5세에 파리 École Normale de Musique에 입학했으며, 10세에 벨기에에서 첫 리사이틀을 개최했다. 13세에는 라디오 프랑스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주목받았고, 18세에는 파리 국립고등음악원을 최연소로 수석 졸업했다. 이후 정명훈, 금난새 지휘자와 협연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왔으며, 현재까지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관람 연령: 6세 이상 / 공연 시간: 40분 이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은 행사 시작 2주 전부터 아래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https://centreculturelcoreen.mapado.com/ 단체 예약 문의: rsvp@coree-culture.org

영화

애니메이션 «삐로삐로» 상영회
영화 애니메이션 «삐로삐로» 상영회

어린이 축제 일환 애니메이션 상영회 숲에 사는 새 삐로삐로는 우연히 도시의 꽃집에 사는 또 다른 새 달래를 만나게 된다. 삐로삐로는 달래와 함께 숲으로 날아가기 위해 조심스럽게 다가간다. 어린이를 위한 애니메이션 «삐로삐로»는 한국 독립 애니메이션 감독 백미영, 민성아의 자연주의 단편 애니메이션 6편으로 구성된 옴니버스 작품이다. 한국 전통 미술에서 영감을 받은 수채화풍의 아트워크와 대사 없이 펼쳐지는 시적인 스토리로 국내외 여러 영화제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새와 나비, 그리고 자연이 어우러진 섬세한 영상미 속에서 아이들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을 따뜻한 동화가 펼쳐진다. 상영작 악어가 쿵, 작은 새가 포르르 Koung! Flap Flap (민성아, 6분) 잠든 악어와 작은 새의 유쾌한 만남 이미지 : © 민성아 늪 A Bird Who Loves a Flower (백미영, 3분) 꽃을 사랑하는 새의 따뜻한 이야기 이미지 : © 백미영 바람 Ba-Lam (백미영, 9분) 바람에 실려 꽃을 따라가는 파란 나비의 여정 이미지 : © 백미영 삐로삐로 Piro Piro (백미영, 10분) 숲에서 사는 새 삐로삐로가 도시 새 ‘달래’의 이야기 이미지 : © 백미영 댄싱 인 더 레인 Dancing in the Rain (백미영, 2분) 빗속에서 춤추는 두 토끼의 짧은 탱고 이미지 : © 백미영 다섯 번째 계절 The Newly Coming Seasons (민성아, 12분) DMZ 비무장지대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사계절 이야기 이미지 : © 민성아 관람 연령: 4세 이상 / 상영 시간: 50분 이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은 행사 시작 2주 전부터 아래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https://centreculturelcoreen.mapado.com/ 단체 예약 문의: rsvp@coree-culture.org

한국 영화 정기 상영회 « Ciné-Club Corée » - 영화와 여성
영화 한국 영화 정기 상영회 « Ciné-Club Corée » - 영화와 여성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은 2021년부터 프랑스 시네필들을 대상으로 한국 영화 정기 상영회 « Ciné-Club Corée »를 진행하고 있다. 2026년 상반기 특별 상영회는 ‘영화와 여성’을 주제로, 2000년대 한국 영화사를 대표하는 여성 감독들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세대의 삶과 한국 사회의 단면을 조명한다. 상영작인 《82년생 김지영》, 《소공녀》, 《다음 소희》 세 작품은 서로 다른 세대와 환경에 놓인 인물들을 조명하며, 시대적 변화와 일상 속 고민, 인간 내면을 향한 섬세한 시선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상영 후에는 다수의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한경미 감독의 해설 및 관객과의 대화가 마련되어, 현대 한국 사회와 영화가 담아내는 다양한 목소리를 깊이 있게 나누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3월 19일 목요일 19시 82년생 김지영 (2019) | 감독 김도영 | 119분 | VOSTFR 1982년생 ’김지영’은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직장 동료이자 엄마로 살아간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점차 자신을 잃어가던 그녀는 어느 날부터인가 마치 타인이 된 듯한 말을 내뱉기 시작한다. 모두가 알면서도 외면해온 여성의 현실을 세밀하게 포착하여, 현대 한국 사회의 여성 서사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깊은 공감을 전한다. 4월 23일 목요일 19시 소공녀 (2018) | 감독 전고운 | 106분 | VOSTFR 가사도우미 ‘미소’에게 행복이란 하루 한 잔의 위스키와 한 모금의 담배, 그리고 사랑하는 남자친구면 충분하다. 하지만 집세가 감당할 수 없이 오르자 미소는 과감히 집을 포기하기로 결심한다. 정해진 거처는 없어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일하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미소의 여정을 담은 이 영화는, 따뜻하면서도 유머러스한 시선으로 진정한 자립의 의미를 묻는 현대판 성장기다. 5월 21일 목요일 19시 다음 소희 (2023) | 감독 정주리 | 138분 | VOSTFR 춤을 사랑하던 열여덟 고등학생 ‘소희’는 졸업을 앞두고 현장실습에 나가면서 서서히 변해간다. 영화는 사회적 폭력과 냉혹한 구조 속에서 한계에 내몰린 소희, 그리고 그 진실을 추적하는 형사 ‘유진’의 시선을 교차시킨다. 실화를 바탕으로 같은 공간, 다른 시간 속에 놓인 두 여성의 이야기를 통해 관객에게 묵직한 문제의식과 긴 여운을 남긴다. 이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은 행사 시작 2주 전부터 아래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https://centreculturelcoreen.mapado.com/

제 32회 브줄 국제 아시아 영화제
영화 제 32회 브줄 국제 아시아 영화제

올해로 제32회를 맞는 브줄 국제아시아영화제가 2026년 1월 27일부터 2월 3일까지 프랑스 브줄에서 개최된다. 브줄 국제아시아영화제는 지난 30여 년간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의 영화를 꾸준히 소개하며, 아시아 영화가 지닌 다양성과 예술적 가치를 프랑스와 유럽 관객들에게 전달해 왔다. 이번 영화제의 한국 섹션에서는 영화 “명왕성”, “마돈나”의 신수원 감독이 국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부산국제영화제 박선영 프로그래머가 마르크 하스 심사위원장을 맡는다. 또한 이광국 감독의 장편극 “단잠”과 이채린 감독의 다큐멘터리 “해몽여행-My old me”가 세계 최초로 상영되며, 박희주 감독의 “베리테”가 프랑스 최초로 소개된다. 경쟁 부문 외에도 이창동 감독의 ”버닝”,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윤종빈 감독의 “공작” 이 상영되며, 어린이·청소년 섹션에서 전승배 감독의 애니메이션 “건전지 엄마”, 와 김현주 감독의 “마이 차일드”가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해에 열리는 제32회 브줄 국제아시아영화제에서는, 한국 섹션을 통해 동시대 한국 영화의 깊이와 확장성을 조명하는 한편, 한국과 프랑스 양국 간 오랜 문화적 교류와 우정을 영화라는 예술을 통해 다시 한번 되새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www.cinemas-asie.com

문화원 정보

  • 운영시간

    월요일-금요일, 10시-18시 토요일 14시-18시 일요일 휴관

  • 대표전화

  • 비고
    • 도서실 운영
      수요일-토요일 14시-1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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