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행사
프로젝션 맵핑 전시 «한국의 색, 한국 현대미술을 조명하다»
- 게시일2025.12.20.
진 마이어슨 « 일생에 단 한 번 »
주프랑스한국문화원은 « 한국의 색, 한국 현대미술을 조명하다 » 특별전의 일환으로 진 마이어슨(Jin Meyerson)의 디지털 예술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몰입형 전시를 선보인다.
인천에서 태어나 현재 서울에서 활동 중인 진 마이어슨(Jin Meyerson, 1972)은 2000년대 뉴욕의 화단에서 소멸되어가던 현대 회화의 부흥을 이끌며 주목받았다. 사진이나 실제 피사체 대신 디지털 및 가상 원자료를 사용하는 ‘Frontier Optics’의 초기 채택자인 마이어슨은 무작위화 소프트웨어 효과와 이미지 편집 기술을 전통 회화에 적용시켜, 구상과 추상을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언어를 창조한다. 그의 작업은 이주, 한인 디아스포라, 트라우마와 화해 등을 탐구하며, 역사와 오늘날 회화의 역할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문화원 오디토리움에서 선보이는 실감 영상 « 일생에 단 한 번(Once in a Lifetime) »은 2023년 울산시립미술관에서 개최된 작가의 25주년 회고전을 위해 제작된 작품이다. 300여 점의 회화 작품이 데이터로 환원되었고 인공지능 학습 알고리즘에 입력되어, ‘사랑’, ‘상실’, ‘화해’, ‘죽음’ 등의 키워드 프롬프트에 따라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했다. 작업속에서 LIDAR(광파감지 및 거리측정 레이더) 스캔과 비디오 작업, AI 생성 결과물이 어우러져, 과거와 현재, 미래가 얽혀 있는 가상의 입체 공간을 구성한다. 인간의 무의식과 기계 인공지능의 메커니즘을 마주하게 하는 « 일생에 단 한 번(Once in a Lifetime) »은 기억과 시간,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회화 가능성을 탐구하고자 한다.
전시 프리 오프닝: 10월 24, 25일